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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작품명: 횃불을 들다 재료: 대리석, 화강암, 청동, 스텐레스 스틸 규격 : 9.7m X 10.3m X 8m(H) 사업 위치: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신안리 137(달홀공원) 빛과 횃불의 형상을 모티브로 주탑의 형상을 디자인 하였다. 3.1운동을 의미하는 3개의 주탑은 단단한 하부에서 날렵한 상부로 이어지는 유려한 곡선을 통해 그날의 횃불을 표현하며 웅장 하게 하늘로 솟아오른다. 기념탑의 중심은 독립운동이 이루어진 장소를 의미하고 바닥에는 우리나라 꽃 무궁화의 패턴을 적용하였다. 또한, 주탑의 양 옆에 동상을 세워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독립운동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주탑의 뒤편으로 고성군 지역에서의 독립운동에 관한 역사와 독립운동가의 공적 등을 담은 설명판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고성군 지역에서의 독립운동사를 이해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받도록 하였다. 계단과 슬로프를 적용하여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제단과 향로를 설치하여 추모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였고, 전체적인 재료는 화강석을 사용하여 유지관리가 용이하도록 하였다. 이곳의 3.1 독립만세운동 기념탑을 찾은 많은 후손들이 선열들의 그날 힘찬 함성과 독립의 열망을 다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2020년 3월 1일 조각가 신종택 (간성초 44회, 고성중 18회, 고성고 17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