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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대중들이 함께 하고픈 모금캠페인을 많이 만들어주세요 여성을 위한 최초민간공익재단, 그 자부심으로 따로 또 같이 유수민 자원활동가, 미국 코넬대 1학년 이현미 직원, 한국여성재단 경영지원팀 과장 한 달 동안 방학이라 한국으로 들어왔는데 엄마가 여성재단 자원활동을 권해 주셨습니다. 마침 연초라 사업정산서류 정리하는 일을 돕게 되었어요. 여성재단이 이런 일을 하고 있구나, 여성을 위해 모금하는 곳이 있구나 처음 알았어요. 마침 제가 정리하는 서류가 양육미혼모지원사업이 었습니다. 미국에 있을 때 주변에 미혼모들을 자주 봐와서 그런지 낯설진 않았어요. 그들은 혼 자서 아이들 키우면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고 있거든요. 짧은 기간이지만 여성재단은 체계적으 로 사업들을 하고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느낀다는 말이 있잖 아요. 관심이 있을 땐 몰랐지만 알게 되면 나의 삶에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번 기회 에 여성재단을 알게 되었다는 점,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여성재단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뭘까 하고 호기심이 생겨서 대중들이 함께 하고픈 그런 캠페인을 많이 기획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09년 9월 1일 입사하면서 한국여성재단과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재단 경영지원팀에서 회 계, 인사, 마이크로크레디트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소통은 팀장님과 대리님과 주 1회 회 의, 수시로 발생하는 사안은 최적의 방법을 고민하여 반영하려고 합니다. 그밖에 업무이외에 관 심있는 분야에서 따로 또 같이 모여 논의하는 구조가 있습니다. 재단이 직원의 변화발전을 위 해 보상 및 교육 등 충분한 보상체계가 마련되어 있지는 못하지만 직원 교육, 복지에 대한 체계 를 마련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여성재단하면 해바라기 꽃이 생각납니다. 한국여성재단이 한 국 최초의 “여성을 위한 민간공익재단”으로서 여성NGO들을 지원하고 신뢰받는 든든한 버팀목 이라는 생각합니다. 일의 진행에 있어서는 마무리까지 완벽함을 자랑합니다만 정작 직원들간의 친목시간이 부족한 면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저는 이주여성친정방문사업이 인상에 많이 남는데 요, 여러 해 동안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여성들이 남편과 자녀와 함께 방문하여 친정식구들을 만나 기뻐하는 모습, 아내가 언어소통의 어려움으로 한국에서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다문화가정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다 양한 파트너단체와의 만남, 여성들을 위한 사업을 잘 수행하기 위해 개인 기부가 많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정말 아동성폭력문제가 심각합니다. 미래세대를 위한 돌봄, 특히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3 한국여성재단 성과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