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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이 훼손되어 있어서, 인터넷 기행자가 촬영한 것을 링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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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두류단에 남겨진 "중암유촉"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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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읍 감정리 백련동 두류산 정상부에는 두류단이라 불리는 5선비가 세워져 있다. 최초의 두류단은 1720년경에 주자, 정여창, 김굉필 세분을 모시는 정자를 짓고, 제향을 지내왔던 곳이라 전한다. 그후 1914년 호남지방의 선비들이 전라도 지방의 학문과 사상에 있어서 정신적인 지주가 되었던 이항로, 기정진, 김평묵 세분을 단비로 모시고 '삼현단'이라 불렀다. 그리고 5년 뒤에 최익현 선생도 함께 모시면서 '사현단'이라 부르게 되었다. 광복 이후 1948년 중암 김평묵의 제자였던 지도 출신 나유영선생을 단비로 모시게 되면서 '오선생단'또는 '오선비(五善碑)'라 불러지고 있다. 현재 두류단에는 다섯 명의 선현을 추모하는 오선비와 두류산, 두류산의 유래를 기록한 두개의 비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