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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금(李奉錦) / 당시 15세 / 대통령표창 [순천 금곡 출신/1904.12.18~1971.7.5]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광주 수피아역학교 2학년 재학중인 1919년 3월 10일 광주시내 만세운동에 적극 참여함. 시위군중에게 태극기와 격문을 나눠주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행진하다가 일경에 피체되어 같은 해 4월 3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징역 4월, 집행유예 2년을 언도받고 출옥함. 이후 아버지 이경집 전도사가 남면 우학리교회에서 시무함에 따라 여수와 광주에서 국민계몽운동을 했으며 일제 신사참배강요에 저항하다가 탄압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