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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세동(裵世彤) / 당시 22세 / 건국훈장 애족장 (남면 심장 출신 / 1897.4.11~1942.10.30) 1919년 3월 13일 전주읍 장터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한 뒤 김제에서 만세시위를 일으킬 것을 동지들과 결의하고 3월 20일 김제군 수류면 원평리 장날에 거사를 벌임. 독립선언문과 태극기를 나눠주고 큰 태극기를 장대에 달아 독립만세를 크게 외치자 군중 수백 명이 호응해 만세시위를 벌이다가 일경과 헌병에 의해 시위가 해산되고 주동자로 체포됨. 그해 4월 28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