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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거름이 되시었다. 이 외딴 섬 소안은 정령 민족해방의 찬란한 해돋이로 일어섰던 겨레의 큰 섬이 아니던가! 후손된 우리들은 항일투쟁의 함성이 드높던 이 자리에 기념탑을 세우고 구국투쟁을 불살랐던 선열들의 영령앞에 머리 숙여 절하며 후세에 그 높은 뜻을 길이 전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