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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소안면 구 당사도 등대 1909년 1월, 조선에서 수탈한 쌀, 면화 등을 일본으로 실어 나르는 배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세워졌댜. 이를 안 소안도의 동학군 이준화 등의 의병들이 1909년 2월 24일 등대를 습격하여 일본 등대 간수 4명을 사살하고 주요 시설문을 파괴하는 의거를 감행하였다. 소안면은 함경북도 북청, 경상남도 동래 등과 함께 일제강점기 때 전국에서 항일운동이 가장 격렬하게 전개되었던 곳이며, 구 당사도 등대는 소안과 완도지역 항일운동의 시발점이 된 역사적 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