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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땅끝희망공원) 1597년 8월 24일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은 해남 땅끝[도괘]항구에서 군사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했다. 땅끝은 이순신 휘하의 군사들이 취사를 할 만큼 안전한 항구였다. 이순신은 해상작전 범위를 넓히면서도 육상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땅끝 항구를 선택했다. 이순신은 일본 적선 50척과 정찰함대가 공격을 시작하자, 갈두까지 추격하여 멀리 해상밖으로 격퇴하기도 하였다. 땅끝 항구는 해상과 육상으로 통하는 거점이었다. 그리고 이순신의 전선이 정방하였던 안전지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