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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9월 16일 오전 10시 찰나의 추격은 종식을 고하얏다. 군은 3세시에 부친이 금대를 떠나고 오즉 一鞠之淚(일국지루)인 모친의 적성으로 원대한 희망을 바라고 한학을 학습하고 광주숭일학교와 간도대성중학에 수업타가 1924년 춘에 별마로 귀향하야 누의 명맥이 끈키도록 춘풍추우 6개성상에 군의 비범한 업적을 槿域全幅(근역전폭)에 휘화롭고나 강직한 군의 성격을 찬미하면서 군의 업적을 기념하야 지하에 헤매인 군의 영전에 드리노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