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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 나비는 소녀의 희망이다. 소녀앞에 서 있는 큰 돌 조형은 어린 소녀가 겪은 고통과 애환, 불행했던 현실 등을 의미한다. 그 조형의 잘려져 나간 돌위에 맨발로 서 있는 소녀의 손등에는 한마리 나비가 꿈을 향해 날개짓하고 있다. 나비는 훨훨 날아가 소녀의 희망을 새긴다. 꿈과 희망의 상징인 나비를 새김으로써 이 소녀에게도 누구나 꾸는 꿈이 있었음을 이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2018. 08. 14. 작가 배승호, 고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