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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기금 봉헌기 파평윤씨 성법문중은 입향조 남은공 휘 동한께서 이곳에 터를 잡은 이후 400년 가까이 대를 이어왔다. 1734년 천세, 천영, 천원 삼형제 분이 삼로당을 창건하여 문중화합과 학문연마의 도장으로 삼았다. 그후 소실되어 방치되다가 1918년 복원하였으나 100년 세월이 흐른 지금 크게 퇴락하고 문중기금 또한 고갈되어 행사와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문중 어려분의 뜻을 모아 헌성금을 모금하고 여기에 참여하신 분과 아울러 대지를 기탁하여 삼로당 뜰을 넓게 해주신 분의 이름을 새겨 후세에 전하고자 한다. 2017년 5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