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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 목숨(최현배/1932년) 이 글은 1932년부터 36년까지 쓴 80쪽 짜리 "금서집(錦書集)"이란 이름의 방명록에 쓰여진 글로 거의 모두가 한문으로 쓰여져 있으나, 그 가운데 한글로 쓴 4점, 영문 2점, 일본글 2점이 담겨 있으며 외솔 최현배 선생 글은 그 가운데 하나임. ※ "금서집(錦書集)" 이란 비단처럼 아름다운 글을 모은 책자라는 뜻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