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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문 선생(1901~1928)은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209번지에서 아버지 서장식과 어머니 류남연 사이의 5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성장 후 일산사립 보성학교에서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선생은 이 학교에서 민족의식 교육에 치중하다가 여러 번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많은 고초를 당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같은 일제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여자 야학회를 만들어 근대 여성교육에도 힘을 기울였다. 그 후 일본으로 건너간 선생은 1926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