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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 만세시위는 이틀 뒤 4월 4일과 5일 병영 시위로 이어졌다. 병영에서는 경찰 총격으로 4명이 숨졌다. 4월 8일엔 남창에도 만세시위가 일어났다. 구속을 피한 이규장, 김교경, 최해규, 이규인, 이규로, 이규천, 강경찬, 곽해진, 유철순 등은 국외로 망명하거나 피신했다. 김교경, 이규천, 이규로, 이규장, 이무종은 1920년 상북면 거리 천도교 울산교당에 양정학원을 세웠다. 이듬해 곽해진과 김효동은 중남사립보통학교를, 황선운은 두동사립보통학교를 설립해 민족교육에 힘썼다. - 출처 : 울산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