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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독립의 기백, 이곳에서 발원하다 언양! 이 땅은 우리 선열들이 울산에서 처음으로 3.1독립만세운동의 피맺힌 함성이 울려 퍼진 역사의 현장입니다. 1919년 4월 2일 언양장터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은 남창과 병영등 울산 곳곳으로 퍼져나갔습니다. 후손들이 그 넋을 기리고자 1992년 작천정에 사적비를 세우고 2003년부터 해마다 울주군에서 울주청연회의소와 천도교 울산시 교구 및 언양교구가 함께 3.1절 기념행사를 열러 왔습니다. 본 사적비는 작수천 명소화 사업에 편입되어 첫 만세의 함성이 울려퍼진 의미있는 이 자리에 옮겨 세워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자 합니다. 2014년 3월 1일 울산광역시 울주군·울주청년회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