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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은 소산(小山) 최상민(崔商玟), 단산(丹山) 최상봉(崔商鳳) 괘작천은 비할 데 없이 기묘하고 누각 또한 어찌 칭찬하여 읊지 않으리 정자는 지금 오로지 빛남을 더해가고 신선이 옛날 술잔을 띄워 흘러 보냈다네 산빛은 예와 다름이 없이 푸르고 샘소리는 어찌하여 가을을 알리는가 눈은 깨고 있으나 마음은 취하고자 하니 드디어 취하여 근심 걱정을 잊었네 오른편은 효간(曉澗) 최한욱(崔翰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