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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김정원 공의 묘 애국지사 김정원(金正元) 공은 1919년 4월 2일 언양시장 만세시위 운동을 주도하였다. 삼남면 천도교인들 주도로 4월 2일 언양 장날을 거사일로 정하고, 동지를 규합하는 중 만세시위계획에 참가하게 된 공은 4월 2일 언양장터에서 1천여 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일천여명의 시위군중의 선두에서 시위행진을 하였다. 이 날 일본군의 총격에 의해 시위군중 1명이 즉사하고 공은 현장에서 피체되어 1919년 4월 10일 부산지방법원 울산지청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을 받아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하였다. ● 묘소소재지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명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