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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김외득 공의 묘 애국지사 김외득 공은 서울의 보성중학교 재학 중 광주학생독립운동이 일어나자 이에 호응하여 1930년 3월 만세시위를 폈다. 이 일로 학교를 퇴학당한 후 귀향하여 1931년 양산농민조합에 가입 소년부원으로 활동하면서 소작권 영구 확립, 지세공과금의 지주부담 등을 결의하였으나 일경은 조합 간부들을 체포하였고 그는 체포된 조합간부들을 구출하기 위해 3백여 명의 조합원들을 주도하여 양산경찰서에서 조합간부들의 석방요구와 시위운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1932년 10월 소요죄로 징역1년6월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힌의 공훈을 기리어 1982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고 1990년에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2007.12.20 양산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