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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모비 성암 문정의공은 시조 다성공의 29세손이며 동래 입향조인 화공의 15세손이신 희로공의 6남으로서 1907년 현 부산시 동래구에서 출생하였다. 젊어서 일본으로 건너가 갖은 역경을 극복하고 대판에 강성화학공업주식회사를 창립하여 아들 4형제를 경영에 참여케하고 공은 회장직을 맡았다. 슬하에 5남 2녀를 두고 1987년 별세하니 이곳 문중묘역에 안장하였다. 공은 1979년 어렵게 모은 거액의 사재를 문중에 희사하여 성암장학회를 조직케 함으로서 후손 교육과 문중의 긍지를 심었다. 이같이 문중의 화목과 번영을 신조로 이를 실천에 옮긴 이 숭고한 얼을 경모하고 또 길이 후손에게 가르치고자 문중은 삼가 이 비를 세운다. 1987년 5월 일 남평문씨 동래성안 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