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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정진영 공의 묘 애국지사 정진영 공은 1908년 5월 6일 양산에서 출생하였으며, 1932년 3월 16일 경남 양산군 양산농민조합원의 구금에 항의하여 조합원들과 함께 경찰서를 습격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었다. 양산농민조합은 1932년 2월 20일 양산 사회단체회관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첫째, 소작권 영구 확립, 둘째, 지세공과금의 지주부담, 셋째, 소작료 4할납부 등을 결의하였으나 일경은 조합간부들을 체포하였고, 그는 피체된 조합간부들을 구출할 것을 결의하고 3백여 명의 조합원들을 주도하여 양산경찰서에서 조합 간부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운동을 펴다 170여 명의 조합원과 체포되어 1932년 10월 소요죄로 징역 10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02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2004. 12. 양산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