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page


4page

기념탑을 세우면서 우리고장 양산은 항일 투쟁 정신이 면면히 이어져 내린 충절의 고장입니다. 여기 모신 선열은 양산 출신의 선각자로 한말로부터 일제 식민기에 조국광복을 위하여 그 귀중한 명예와 재산과 생명마저도 초개같이 버리신 분입니다. 일제가 남긴 깊은 상처가 미처 아물기도 전에 연이은 민족분단 등 시대적 광풍에 휩싸이다 보니 님들의 유업을 제대로 기리지 못한 점. 때늦은 통한 가슴이 아픕니다. 지난 1993년 재부 양산향인회에서 양산 3·1운동 기념탑 건립을 위한 발의가 있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고 2002년 봄 양산의 원로 자연인의 모임에서 다시 발의되어 우선적으로 선열들이 남기고 간 발자취를 한권의 책으로 엮어내자는 결의에 따라 2004년 말 양산 항일독립 운동사를 발간하였습니다. 이어서 2006년 봄 양산 항일독립운동 기념탑 건립 추진 발기인대회를 자연인의 모임에서 갖고, 그해 가을 범시민적인 추진위원회가 발족하게 되었습니다. 예산은 국가보훈처와 양산시의 지원 아래 추진위원의 성금을 모으고 25만 양산시민의 정성을 다지면서 오늘 여기 높고 거룩한 탑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양산 항일독립 운동에 이바지한 모든 분을 다 함께 여기 추모비에 새겨 모시지 못하고 국가보훈처에서 서훈된 분들로 한정하였습니다. 배열 순위는 사건의 경증과 훈격 순위로 모시고, 다음에 서훈될 분들로 모실 여백을 남겼습니다. 아!! 영원한 양산의 번영을 위하여 님들이 남긴 고귀한 뜻 헛되지 않도록 가슴 깊이 새기면서 그간의 내력을 이 돌에 새겨 기념하고자 합니다. 2009년 3월 1일 양산 항일독립운동 기념탑 건립추진위원회
4page

[고문] 양산시장 오근섭. 국회의원 허범도. 시의회의장 정재환 [자문위원] 도의원 박규식, 성계관, 시의원 김일권, 김지석, 나동연, 박말태, 박인, 박인주, 박정문, 이채화, 최영호, 허강희, 김덕자, 박윤정, 재경향우회장 배재욱, 재무향인회장 주종기, 재부구말기인 최해군. 김대상, 김준연, 박상윤, 안감원, 이종훈, 최병길 [추진위원회] 위원장 이형우, 부위원장 정진화, 감사 류득원, 정규화, 총무이사 정동찬, 재무이사 박정수, 조형이사 안윤한 위원 - 권용진, 김동원, 김상걸, 김상삼, 김상완, 김영돈, 김재락, 김정구, 김정진, 김중청, 김진규, 류도옥, 박옥수, 박필호, 박희일, 서영택, 서춘계, 성병달, 손규영, 손세택, 안경일. 안창수, 양희복, 우국대, 유웅길, 윤정웅, 윤종진, 이동화, 이상철, 이장우, 이태환, 장성진, 정규화, 정금모, 정연곤. 정연주, 정임성, 정진옥, 정진택, 지명구, 하덕성, 황순현 시행자 : 양산 항일 독립운동 기념탑건립 추진위원회 시공자 : 아름다운세상 조형연구소 작가 : 이경순 이 탑은 국가보훈처와 양산시의 지원을 받아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