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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 건설의 역사와 개방 법기수원지의 댐은 총 길이가 260m임 높이는 21m로 흙으로 만들어진 댐입니다. 건설시기는 일제강점기 시대로 5년간(1927~1932)에 걸쳐 건설된 댐입니다. 지금(2013년)으로부터 86년 전인 1927.12.20일 중앙지인 동아일보에 양산 법기리 상수원지 기공식 소식과 함께 수몰지인 주민의 이주대책과 생계문제를 거론한 기사라 크게 실리기도 했습니다. 드 시대적 상항에서는 국가적 대규모 토목공사였던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법기수원지는 1932년 완공후부터 근래 2011년까지 한 번도 개방되지 않았습니다. 2011.7.15일에 전체 680만 평방미터중댐과 수림지 2만평방미터에 한하여 전격 개방함으로써 79년 만에 처음으로 비경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저 멀리 우측 댐 아래에 보이는 석조 건축구조물은 취수터널로서 출입구 상부에는 일제강점기 제3대, 5대 조선 총독을 지낸 사이토 마코토가 쓴 한문 源淨潤群生(원정윤군생)이 새겨져 있습니다. 아시토 마코토는 독립운동가인 강우규의사의 폭탄투척에도 살아남아 일제강점기 2대에 걸쳐 조선 총독을 지낸 이로서 우리 민족문화 말상정책을 폈던 장본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