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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독립군 이종희(李鐘熙) 장군 선생은 1890년 4우러 19일 (現) 김제시 금산면 용호리 663번지에서 태어났다. 3.1운동이 일어났던 1919년에 항일운동을 위한 결연한 각오로 만주에 망명을 하여 「조선의열단」에 들어가 항일투쟁에 헌신하였고, 1922년 3월에 상해 황포탄(黃浦灘)에 가서 일본군 육군대장(田中義一)을 저격하려다 실패하였으며, 그후 1925년에 광동황포 군관학교를 졸업한 후 상해, 남경 등지에서 독립운동에 앞장섰다. 1936년 2월부터 민족혁명단에 입당하여 임시정부 의정원 전라도 대표 및 의원으로 피선 조국 광복운동에 헌신하였다. 해방을 맞은 그는 1946년 3월 귀국길에 올랐는데 배안에서 발병하여 56세를 일기로 고혼이 되고 말았다. 그의 유해는 구미마을 뒷산에 안장되었다가 1987년 5월 국립묘지로 이장하였으며 정부에서는 1977년 12월에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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