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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정한조선생 사적비 정한조선생은 1890년 8월 김제에서 태어났다. 1926년 12월 이리지역 13개 단체 30 여명이 모여서 재만동포 옹호동맹을 결성하여 재만동표에 대한 중국 동담성 군벌정권의 비인도적 처사에 대하 거족적으로 항거할 것을 결의하였으나 돌연 일경의 검거령에 의해 수십명의 인사와 함께 피체되었다. 1928년 3월 전주지방법원에서 징역 6월을 받아 옥고를 치르다가 해방을 몇 달 앞 둔 1945년 5월에 사망하셨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3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에에 애국지사 정한조 선생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자 1994년 10월 10일 3m규모로 사적비를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