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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지역3.1운동사 3.1운동은 1919년 3월1일 민족대표 33인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를 발표한 이후 이에 호응한 각계각층의 참여로 거의 1년간 지속된 거국적인 항일 민족 독립운동이다. 만경지역에서는 4월 4일 만경 장날에 만경 보통공립보통학교 훈도와 행도 일백여명이 함께 대열을 지어 만경장터에 진출하였으며, 장터에 모인 수백여 명이 함께 동조하여 시위행진을 전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이 사건 이후 임창무 등 주동인물들이 검속되는 등 질기고도 악랄한 탄압이 끊임없이 자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만경지역에서는 만경 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이 조선역사의 배움을 요구하며 동맹휴학(1927.11.12)을 집단적으로 단행하는 등 구국 활동은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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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지역 주요 독립운동가 정노식(1891~1965) (당시 29세) : 1919년 3.1만세운동 주도, 48인 중 1명 임병률 기독교병원 사무원(당시 39세) : 1919년 3월 6일 군산 3.1만세운동 최두홍 종교인(당시 45세) : 1923년 태을교 독립자금 김홍규 종교인(당시 36세) : 1923 태을교 독립자금 고제신 부안출신 : 1924년 6.10만세운동 주도 김병순 전주북중교사(당시 19세) : 1943년 전주북중생에 민족의식 고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