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page


76page

건국포장을 받았다. 아! 선생의 위국단성은 이 고장의 산천을 충혈로 물들였다. 이 거룩한 애국애족의 희생은 조국광복의 믿거름이 되었다. 생명보다 충의를, 가정보다 국가를 더욱 중히 여긴 선생의 충용정신은 배달민족의 얼을 찬연하게 들랬으며 영원히 꺼지지 않을 등불이 되어 겨레의 앞길을 비추고 있다. 산고수장에 비길 선생ㅢ 공훈을 산 교육의 지표로 삼고 이를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해 여기 기념비를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