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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은 연안 이씨로 휘는 병기요 가람이라 호하다. 한문으로 자음되어 가람이라 불리우다. 신라때 휘 무(茂)를 시조하여 고려조에 명문으로 국가에 유공하다 조선조에 휘 종무, 회림, 석형, 혼, 수장, 노(巙), 연화는 도덕문장과 벼슬로 이름을 떨치다. 인조반정에 수훈을 세운 휘 귀는 선생의 11대조요 10대조 휘 시담은 숙부인 휘 자에게 입계하여 사우당이라 호하다. 7대조 휘 은 한때 공주 만수동에서 연산으로 옮아살다가 고조 휘 도술때 여산 원수리 참수골로 이거하다. 증조는 휘 조흥의 호는 동우로 진사동에 수우재를 이르키어 효도로 도천되다. 부친 휘 채의 자는 사현이요 호서 또는 저운이라 호하니 변호사를 지내다 모친 파평 윤씨는 여산 두여리 상훈의 딸이다. 선생은 6남 6녀 가운데 맏아들로 1891년 3월 8일 음력 신묘 1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