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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취지문 정주는 전국에서 제일 많은 독립운동 선구자를 배출한 위국충절의 고장이다. 1911년 이른 바 105인 사건에 기소된 정주 출신 인사만도 이승훈, 이명룡 등 절반에 가까운 47명이고, 1919년 기미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중 3인(이승훈, 이명룡, 김병조)이 정주분이시다. 또한 3.1운동의 모체가 된 민족대표 48인 가운데 여섯 분(위 3인 외 현상윤, 김도태, 김지환)도 정주출신이다. 이러한 충절향 정주의 애국정신을 널리 기리고자 정주군 민회, 정주장학회, 정주동산, 남강문화재단 등 4개 기관이 뜻을 모아 주관하고, 국가보훈처와 연천군의 지원으로 정주출신 기미독립선언 민족대표 3인의 추모비를 이곳 정주동산에 세우게 되었다. 아울러 자발적으로 김병조 선생의 추모비를 세운 선생의 후손과 금번 이승훈, 이명룡 두 분의 추모비 건립에 협찬해 준 정주 출신 여러 인사들의 고마운 마음도 여기에 함께 기록해 두는 바이다. 2013년 12월 25일 추모비 건립 협찬인사: 조창석 김상연 김기현 임왕식 지정석 이희선 김우전 승병일 김기용 홍성오 김성순 손태일 한봉덕 노부근 김정헌 박원근 조용희 靑年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