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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재 김병조 선생 약력 1877년 1월 10일 평북 정주군 동주면 봉명동에서 김경복의 3남 중 2남으로 출생하였고, 6세부터 한학에 정진하여 18세에 찰방으로 임명되었으나 거절하고 20세에 서당을 개설하여 훈도생활을 하다 1899년 최윤조와 결혼하였다. 1919년 3월 1일 항일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1인으로 서명하고 3월 1일부터 평북 일원을 순행하며 각처에 격문을 보내고 궐기를 독려하다 3월 25일 중국 상해로 망명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수립하고 독립운동을 하였다. 1923년 6월 만주로 옮겨 항일운동과 교육사업 등 15년간 활동하다 1933년 귀국하여 항일민족운동을 전개하였다. 해방 후 반탁운동을 전개하다 체포되어 1946년 12월 24일 시베리아 강제노동수용소에 수감 중 1950년 9월경 순국하였다. 1990년 3월 1일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적을 기리어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였다. 동시에 한국교회 순교자로 선정되었다. 선생은 목회는 물론 독립운동과 교육자로, 사학자와 언론인이었으며 민족의 등불이셨다. 아들: 기독교 목사 김행식 박사. 건립추진위원: 김병조선생 기념사업회 회장 김진우, 정주 군민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