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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덕문 추모비 홍덕문은 구한말의 지사로 본관은 남양이다. 일명 만세 대장으로 불리는 홍덕문 지사는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이해 음력 2월 25일 장날 정오에 1천여명의 군중을 인솔하여 선두에 서서 만세를 불렀다. 일본 헌병에 체포되어 갖은 고문을 당했으나 굴하지 않았다. 형기를 마치고 고향에 돌아왔으나 형독으로 인하여 수년후 지금의 걸산동에서 타계하셨다. 그후 1975년 당시 동두천 노인회 주관으로 독립 유공자 추모회(위원장 김석경)를 결성 시민들의 성금으로 높이 200cm, 폭 80cm의 추모비를 이곳에 세웠다. 그후 1991년 6월 1일 홍덕문 선생의 고귀한 순국 이념과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마음으로 김석경 옹께서 기탁한 성금과 애향 동지회 주관으로 이곳에 추모비각(높이: 5.7M, 폭: 3.4M)을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