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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이 모르신 가사를 오로지 맡아가신 현부인이시었으며, 장자 영수는 반공애국지사로 6.25난시 피납, 해를 당하였고, 장녀는 정태륜에게, 차녀는 송세영에게 출가하였고 장손 종규는 군내공사에 직임을 다하여 실로 가성을 훌륭히 지키고 김창중, 진병석 두 손서와 진화, 진욱 두 증손이 있다. 이 앞을 지나는 이는 응당 옷깃을 여미고 머리 숙여 공경하리로다. 서기 1984년 8월 일 생질 연세대학교 교수 문학박사 송준호는 삼가 글 짓고 후학 동국대학교 교수 배상현은 삼가 쓰고 대한민국 원호처는 세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