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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5년 미국인 선교사 아펜젤러 목사님에 의하여 세워진 배재학당은 한민족 신교육의 발상지이며, 한국기독교의 초석이다. 본 작품은 기독교 정신과 신교육의 이상적 접목을 이룬 배움의 전당이란 주제 하에 7일간의 천지창조를 의미하는 7개의 십자가가 작품의 전체적 구성을 이루고 있다. 튼튼한 반석 위에 우뚝 솟은 십자형상의 기둥은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21세기를 향해 날아오르는 배재의 힘찬 날개짓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