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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식(洪英植, 1855~1884) 한국우정의 아버지 홍영식은 개화기의 선각자로서 우리나라의 근대 우편제도의 창시자이다. 1883년 보빙사절단(報聘使節團)의 일원으로 미국을 방문하여 미국우정성과 뉴욕우체국 등을 시찰한 뒤 고종에게 근대 우편제도의 도입을 진언하고, 1884년 4월 22일 우정총국(郵征總局)을 창설하여 초대 우정총판이 되었다. 같은 해 11월 18일 서울.인천간에 최초로 우편업무를 개시함으로써 새로운 우편시대를 열었다. 우리나라의 근대 우편제도를 창시하여 오늘날 세계 속의 한국우정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그의 개화와 개혁의 정신은 우리 후손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숨쉬고 있다. 201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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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1855. 서울에서 출생 (자는 仲育(중육), 호는 琴石(금석), 시호는 忠肅(충숙), 본관은 南陽(남양)) 1872. 18세에 과거(칠석제 대과) 급제 1883. 미국을 방문하여 미국 우정성 및 뉴욕우체국시찰(보빙사 부사) 1884.04.22.(양) 우정총국 설치 1884.04.23.(양) 초대우정총판에 임명 1884.11.18.(양) 우정총국 업무개시 1884.12.17.(양) 갑신정변에 참여, 고종 호위 중 피살 1894. 충민공 시호를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