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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제일교회 최초의 한국인 담임목사였던 탁사 최병헌 목사는 1858년 충북제천에서 출생하였다. 1999년 아펜젤러 목사를 통해 기독교를 소개받은 후 1893년 세례를 받고 목회자의 길을 택하였다. 1902년부터 1913년까지 정동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였고 1914년에는 한국 최초의 감리사로 피택되었으며 1922년 은퇴 후 감리교 신학교에서 비교 종교학 교수로 재직하였다. 성서번역과 토착화 신학을 통해 한국 감리교 신학의 기초를 놓았고, 팔복과 십계명을 거울삼아 목회의 모범을 보였던 최병헌 목사는 1927년 70세의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이에 그의 업적을 기념하여 이 흉상을 세운다. 1997년 10월 12일 기독교 대한감리회 정동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