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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제일교회 Chungdong First Methodist Church 격변의 시대, 청년들의 교육과 독립운동 중심지 Center of Youth Enlightenment and Independence Movement in Turbulent Modern Days 정동제일교회는 배재학당의 교장이었던 헨리 아펜젤러가 1885년 설립한 한국 최최의 개신교 교회입니다. 이승만 대통령, 서재필 박사, 한국 최초의 여의사 박에스더, 주시경 선생 등 한국 개화기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들이 예배를 보면서 미래를 준비했습니다. 정동제일교회 예배당에는 1918년 한국 최초로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었고, 3.1운동 당시에 오르간 뒤에서 비밀리에 독립선언서를 등사하는 등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의 거점이 되었습니다. 또한 최초의 서양식 결혼식이 열렸으며, 1920년 이화여고생이었던 유관순의 장례식이 거행된 역사적 장소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