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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전신인 大韓每日申報(대한매일신보)는 1904년 7월 18일 양기탁, 박은식, 신채호 선생등 선각자들이 영국인 배설 선생과 함께 창간, 항일 구국언론의 최선봉에 섰던 신문이다. 배설 선생(右:우)은 일본침략정책의 부당성을 고발해 겨레의 독립자존을 일깨웠으며, 양기탁 선생(左:좌)은 을사조약 반대운동, 국채보상 운동 등 주권수호에 앞장섰다. 흉상은 대한매일신보의 창간 정신과 지령, 창간일을 이어받은 서울신문이 창간 100주년을 맞아 두 분의 뜻을 기리기 위해 최만린 서울대 명예교수에 의뢰해 제작한 것이다. 위쪽의 전시물은 1905년 8월 11자 대한매일신보 국한문판 제1호의 영인본. 2004년 7월 18일 서울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