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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가회동 210 재동초등학교 정문 진단학회 터 표지석을 찾아왔다. 하지만 철거되고 없었다. 아마도 위치가 잘못되어서 철거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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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된 진단학회 터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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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학회(震檀學會)는 1934년 5월 7일‘조선 및 인근지역 문화의 연구발전을 목적으로 한다’는 취지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기 위해 조직된 학회이다. 발기인으로는 이병도·고유섭·김상기·김윤경·이병기·이상백·이선근·이윤재·이은상·이희승·문일평·박문규·백낙준·손진태·송석하·신석호·조윤제·최현배 등이 참여하였고, 이병도·이윤재·이희승·손진태·조윤제가 상무위원으로 선출되어 실무를 담당했다. 사무소는 계동 98번지 이병도의 집에 두었고, 기관지 『진단학보』를 발간했으며, 실증주의적 연구 경향을 취했다. 1942년 조선어학회사건으로 이윤재·이희승·이병기 등이 일제 경찰에 붙잡히고 이윤재가 옥사하자, 학회활동도 중단했다. 해방 후 이병도를 중심으로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한국사, 한국어와 한국문학, 한국문화, 동아시아역사 등의 한국학 분야에서 많은 연구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