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page


242page

세종대왕 동상 이전 기념비 세종대왕은 단기 3730년 5월 15일(음력 4월 10일) 한양 준수방에서 태종의 셋째 아드님으로 태어나시어 스물두 살에 조선조 제4대 임금으로 모셔져 3783년 4월 8일 (음력 2월 17일) 쉰네 살로 돌아가실 때까지 서른두 해 동안 백성을 사랑하고 사람을 존중하며 신의를 중히 여기는 도덕의식을 기본으로 하면서 고도의 과학 문화 의식을 가지고 나라를 다스리는 한편 연구에 직접 참여하시고 주의깊게 살핌으로써 훈민정음 창제 반포를 비롯하여 정치·경제·과학·교육·도덕·예술· 의학·군사·외교 등 그 어느 방면 할 것 없이 빛나는 문화를 창조하시어 꽃피웠으며 겨레의 생존 발전에 영구히 다함없는 은덕을 끼치신 배달 겨레의 가장 위대한 성왕이시고 인류의 큰 스승이시다. 이 세종대왕 동상은 대왕의 위업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학계·문화 예술계.교육계.정계.실업계 등 각계 명사들로 구성된 애국선열초상건립위원회와 서울 신문사가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등의 자문을 받고 국민들의 뜻을 모아 단기 4298년 3월부터 추진하여 4301년 5월 4일 덕수궁 중화전 동쪽 광장에 모셨던 것이다. 이제 세종대왕 탄신 육백열다섯 돌을 맞이하여 대왕의 성덕과 위업을 좀더 성실히 기리고 대왕의 높은 뜻을 드높이고자 우리 세종대왕통상이전위원회가 문화재청 등 정부의 도움을 받아 세종대왕기념사업의 중심 전당인 세종대왕기념관이 자리잡은 세종공원으로 옮겨 모시다. 옮겨 모신날 단기 4345년(서기 2012년) 7월 17일 세종대왕동상이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