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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주변을 넓게 다시 찾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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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발발 직후 홍면희·이규갑·한남수·김사국 등은 국민대회를 조직하고 각계의 독립운동 세력을 망라한 임시정부를 수립하여 계통적인 독립운동을 전개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3월 중순부터 동지규합에 들어가 4월 2일 인천 만국공원에서 대표자회의를 열었다. 만국공원 회합에서 참석자들은 임시정부를 수립하여 일반에 선포할 것을 결정하고, 한남수와 홍면희(이명 홍진[洪震])에게 전체 실무를 맡겼다. 그리고 천도교 대표로 안상덕, 기독교 대표로 박용희·장붕·이규갑, 유생 대표로 김규, 불교 대표로 이종욱 등을 선임하였다. 만국공원 회합 며칠 뒤 한남수·김사국·김규 등은 경성부 내자동 64번지 한성오의 집에 모여「국민대회 취지서」제작을 비롯한 제반 실무를 협의하였다. 이후 초기 국민대회를 기획했던 한남수·홍면희·이규갑이 상해 독립임시사무소와 연락을 위해 4월 8일경 국내를 떠나자, 국민대회는 안상덕과 김사국의 주도로 추진되었다. 이규갑의 회고에 따르면, 3월 17일경에도 한남수·홍면희·이규갑·김사국 등이 내자동 한성오 집에 모여 4월 2일 인천 만국공원에서 임시정부 수립을 위한 13도 대표자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하는데 자료를 통해 확인이 되지는 않는다. 출처 : 독립기념관 독립운동 사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