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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2일 함경도 함흥고을 민중들은 역사깊은 만세교 위를 달리며 독립만세를 불렀다. 왜경의 총칼이 번뜩일수록 만세소리는 더 높았고 그 중에서도 조영신이란 소년의 입을 찢을적에 더욱더 거센 만세소리는 천지를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