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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영어학교지(草堂英語學校趾) 강릉지방 3·1운동의 발생지 가운데 하나이다. 이 학교는 1906년 몽양 여운형(呂運亨)이 강릉시 초당동 104번지에 설립하여 1909년 일제의 의해 강제 폐교되었으나, 그 이후에도 강릉지역 주민들의 정신적인 구심점 역할을 하였다. 1919년 3·1운동 당시 이 초당영어학교 동문들의 모임인 창동회가 주축이 되고 초당동 사람들과 남대천 지역의 사람들이 중심을 이루어 4월4일 이 학교에서 삽·가래 등의 농기구를 가지고 시위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