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page


41page

기념탑 건립 개요 지역주민의 성스런 뜻을 모아 강릉 3.1독립운동 80주년을 기념하는 탑을 산수가 함께 어우러저 관동 8경의 으뜸으로 일컬어지는 강릉의 경포호반에 세운다. 오늘 상해임시정부 수립일을 기하여 건립 준공함은 일제 식민지하인 1919년 기미3.1독립만세운동 당시 분연히 궐기하여 구국의 일념으로 신명을 바쳐 투쟁하신 애국선열의 위훈을 영원히 기리고자 함이다. 특히 그날의 숭고한 애국의 정신과 민족의 혼불이 항구적으로 존중되며 이 고장의 생명력 있는 정신적 유산으로 자라나는 다음 세대들에게 민족정기 선양의 표징으로서의 역활을 도모하고 문화민족으로서의 불굴의 얼을 계승하여 새로운 천년을 위한 위대한 조국을 건설할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목적을 위하여 1999년 8월 14일 강릉 3.1독립만세운동 기념탑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역사적인 사업을 착수하기에 이르렀다. 기념탑의 조형물은 3.1독립만세를 상징하는 태극모형으로 도안되고 3.1만세의 투혼을 표진화한 기념물과 예술적 구상은 책임연구원인 강릉대학교 최옥영 교수가 담당하였다. 만세운동기념탑은 높이 6.2m의 주탑과 아홉 분의 선열 흉상 명제석(기념휘호 김종필 국무총리) 약사탑 그리고 헌시가 각인된 12m의 병풍석으로 조화있게 배치되고 약 200평의 부지 위에 웅장한 규모로 건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