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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 참회하는 모든 과보에 인연들 그 모든 죄업이 소멸되고 역사에 참혹하게 죽어간 이들 태광사에서 오늘 길상한 복을 받아 극락세계 왕생하며 원결의 죄업들 얼음같이 녹아지오 모든 인연 다시 깨끗하고 깨닫는 마음 진여의 이치에 향하고 돌이켜 일승의 묘한 길에 나아가게 하오며 괴로운 인연 깨끗한 세계로 변해지고 일문 권속들이 백년 천년토록 걸림없이 오래 살고 친한 이도 원수도 이제 다 함께 골고루 은혜를 입으니 성인이나 범부들과 모든 이들이여 기뻐하소. 그래도 참회와 화합에도 불구하고 법신들이 참가함에도 미세한 원망과 죄업이 남았을까 다시 한번 아뢰리까. 원하오니 온 법계의 사생육도 중생들이 수 많은 세월동안 거듭나면서 지어온 모든 죄업 원결들 다시 한번 소멸하소, 또 저희들이 지금 참회하오며 발언하오니 세상 모든 죄업원결들 다 없어지고 세세생생에 항상 보살도를 행하게 하옵소서. 원컨대 이 태광사와 함께 한 사부대중들의 공덕이 온 누리에 두루하여 저와 일체 중생들이 극락세계 왕생하고 무량수불 친견하여 모두 성불할지이다. 나무대자 대비 아미타불 지장보살 법보불 정유년 태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