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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리 독립만세상 관리번호: 17-1-3 / 관리자 : 영월군 1919년 3·1독립운동이 일어나 전국 각지로 만세운동이 번져 나갈 무렵, 천도교 상주 선도사이던 천선재 선생과 주천면장(당시는 양변면)을 지낸 유학자 박수창 선생이 주축이 되어 금마리 주민들과 함께 동년 4월 21일 민심지도라는 미명하에 금마리를 방문한 당시 영월군수 석명선 일행을 만세운동에 참여토록 종용하고, 우리나라의 독립을 염원하면서 소리 높여 독립만세를 외쳤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주민 17명이 실형 선고를 받고 옥고를 치렀으며, 그 중 탁원근 선생은 고문의 후유증으로 옥사하였다. 금마리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국민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이곳에 1992년 7월 독립만세상을 건립하였고, 2001년부터 3월 1일 기념행사와 함께 국민들이 분향 참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