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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열사 민공 형제분 실전 형의 휘는 병태요 서기 1870년 경오생이며 제의 휘는 병보으로 1873년 계유생으로 홍주군 동면 성수리에서 금부도사 휘 정식의 자로 출생하시다. 병보 차남은 광무 5년 3월 16일 자로 경상남도 관찰부 주사에 임명 장남 병태는 광무 6년 12월 16일에 중추원 의관에 임관재직중에 1905년 을사보호조약이 강제로 체결됨에 비분하시고 계시든 중 1910년 한일합방이 오고야마니 두 형제께서는 잃어버린 조국을 찾아야 한다는 충정에서 관직을 퇴임 낙향하시어 지하운동을 개시 충의 있는 동지들을 결합하여 국내에 유지들과 연락활동을 하셨다. 손병희 선생을 수반으로한 전국 내 방방곡곡이 세밀한 조직 하에 한날 한시에 거사하기로 되였는데 공의 형제는 이미 조직된 홍천지구 군민 전체를 3월 2일 지금에 속초국민학교 부근에 운집시키고 선두에서 대한독립을 선언하는 선언문을 낭독하시고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고창하였다. 이때 왜병은 혈안이 되여 총검을 운집한 군중에서 선두지휘하는 형제에게 발포를 하여 일시에 현장에서 순절하시니 형은 52세며 제는 49세로 일생을 마치시다. 이리하여 전국 내 수많은 순국열사들의 영호한 음덕으로 8.15의 광복을 맞아 대한민국이 수립된 후로는 매년 3.1절 기념행사에 있어 면민 전체는 경건한 마음으로 열사의 영령에 추념제전을 봉행하여 애국정신을 강화하나 지금까지 죄송하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