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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암각문자가 보이는 사진을 검색해 보았다. 탁본하는 과정의 사진도 있었다. - 출처 : 더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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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암각(水中巖刻) 대한민국만세 상해임시정부 수립 소식을 전해들은 김덕원의사는 국권회복의 서광을 민중에게 널리 알리고저 했다. 하지만 일경에게 발각되면 부락민이 살아남지 못함이 명확하니 왜경의 눈을 피할 수 있고 비교적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물레방아가 있고 돌다리가 있는 동강 내촌천의 수중 암벽에 대한민국만세라고 각자 해 놓은 암각이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암각은 강물이 많을 때는 물속으로 잠기고 강물이 적을 때는 물위로 노출된다. 이곳은 김덕원 의사가 피신하여 있던 도깨비집에서 350M이고 인적이 한산할 때에는, 마을 사람들이 목욕을 즐겨 하던 곳이라고 한다. 도깨비집 주인 연규환 선생은 쏘만 국경 만포진과 연접한 곳인 후창에 묘(墓)가 있다. 이상의 정황으로 보아 연규환 선생은 김덕원 의사와 함께 독립운동에 투신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수중 암각은 김덕원 의사와 연규환 선생의 행적이며 1919년 5월경에 각자한 것으로 추상된다. 암각에 년월일이 없는 것은 만일 일본 관헌에게 발각됐을 경우를 배려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창만세운동 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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