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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 선배들이 만든 100년, 우리가 만들어 갈 100년
무궁화운동을 시작한 사립모곡학교 정신을 찾아서- 옛 학교명 | 모곡학교
1919년 9월, 남궁억선생님은 고향인 홍천군 서면 모곡리에 보리울학교를 세웠습니다. 1923년 보리울학교에 새 건물과 기숙사를 마련했으며, 1925년에는 보통학교로 허가를 받아 보리울학교로 이름을 바꾸며 정식으로 학교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모곡학교는 역사교육과 독서교육에 힘을 쏟았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 묘목을 길러 전국으로 보내며 무궁화 보급운동을 실천하였습니다. 1933년 일제 경찰은 무궁화 보급운동을 펼친 남궁억, 남궁경순선생님과 십자가당 소속 회원 30여명을 붙잡아 가두었습니다. 1934년 12월 15일, 사립학교였던 모곡학교는 모곡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습니다. 무궁화 운동을 시작한 모곡초등학교의 독립 운동을 기억하고 이어가기 위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새기고 기념합니다.
제 90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 2019.11.3. 광복회강원도지부 강원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