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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렬 열사는 보훈처 공훈록에서는 찾을 수 없다. 하지만 김덕원 선생의 공훈록에는 다음과 같은 부분이 있다. " 1919년 3월말에 홍천군 내촌면(內村面) 물걸리(物傑里)에서 천도교인인 김성열(金性烈)과 함께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계획하던 중..." 이 김성열이 전성열의 오기로 추정된다. 독립기념관의 물걸리 3.1운동 만세시위지 설명에는 다음과 같이 전성열 열사의 기록이 나온다. 1919년 3월 말부터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의 김덕원과 전성열은 만세시위를 준비했다. 마침 1919년 3월 30일 서울에서 홍천감리교회 원익상 목사를 거쳐 동창감리교회 미국인 선교사에게 비밀리에 전달된 독립선언서와 태극기 1매는 기독청년인 전우균에게 전해졌다. 전우균은 이미 만세시위를 준비하고 있던 장두(총지휘자) 김덕원, 부장두(부지휘자) 전성열과 함께 김덕원과 전영균의 집을 오가며 모여 계획을 짜고 있었다. 여기에 서석면 수하리의 이문순도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