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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만세 소리가 전국의 방방곡곡으로 번져 홍천에까지 파급되어오자 전성렬 등 동지들과 의론하여 은밀하게 거사계획을 세우고 4월 3일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동창마을에서 내촌면 와야리 문현리 화촌면 장평리 서석면 수하리 내면 방내리 인제군 기린면 상남리 등 공식 기록상 5개 면민 수천 군중이 운집하는데 성공하다. 부장두 전성렬 의사의 개회선언 장두 김의사의 우리는 자유와 독립을 찾기 위해서 이곳에 모였으니 한사람도 이탈없이 최후의 일각까지 싸웁시다라는 요지의 궐기사 이문순 지사의 만세 선창 순으로 진행되던 집회가 천지를 진동시킨 군중의 만세제창 소리로 분위기가 고조될 때 일제 관헌의 발포로 이순극 전영균 이기선 연의진 김자희 이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