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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방터 약사 이곳은 김덕원 의사가 마방을 운영하며 동지를 규합하여 항일운동 근거지로 삼던 마방터이다. 또한 주변의 5개 면민의 구국혼이 서려 있고 팔렬사가 산화한 성역이며 고려말에서 왜제 침략치하까지 물물 교역장으로 번화하였던 곳이다. 1919년 3월 만세당시 주변 5개 면민 3,000여 명이 운집하여 만세운동을 전개한 직후 마방은 소각되었으며 김덕원 의사는 피신 길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세상을 등졌다. 한때 왜정의 관서를 설치하려고 하였으나 왜의 국기 게양대가 절단되는 일이 거듭되어 하는 수 없이 지금의 도관리를 옮겼다고 하는 민권 투쟁과 침략 항쟁의터이기도 하다. 의사의 구국충정을 기려 이 터 위에 충혼비를 세우고 이 터를 마방터라 명명하였다. 1999년 8월 5일 광복 50주년 동창만세운동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홍천군 군수 이춘섭, 강원도민일보사 사장 안형순, 강원문화방송 사장 이양길 후원처 대한민국 국가보훈처, 대한민국 광복회, 대한민국 3.1운동기념사업회, 대한민국 순국선열 유족회